안녕하세요, 딸긔우유입니다:)
기관사가 되기 위해서 한 달 반 정도 공부를 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감사하게도 입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는 수료하고 실기시험을 본 상태입니다 )
입교시험을 준비하면 정말 막막하고 과연 내가 입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들었어요!
특히 법을 처음 공부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은 방법인지 잘 몰라서 검색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나 저처럼 힘들어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단,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같이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고 본인의 방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 법 공부 시작에 앞서, '레일가이드'님의 공부법을 참고 했어요!
<철도안전법 입문자들을 위한 철도안전법 공부법 가이드 영상>
https://blog.naver.com/abadi04/221948602689
< '정독'과 '독서'의 차이 >
https://blog.naver.com/abadi04/222282245678
→ 처음 공부를 한다면 법, 시행령, 시행규칙의 정의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게 가장 기본 지식이지만 이것을 모른다면 은근히 헷갈리거든요!
위에 링크 '레일 가이드'님의 블로그에 자세한 내용 설명이 있어서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2. 목차 공부법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강력추천! )
→ 저의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에게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먼저 공부를 잘했고 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먼저, 큰 목차를 적고 법에 있는 조랑 이름을 적어 전체 법의 흐름을 파악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목차가 왜 있겠냐고 하셨고 실제로 목차를 만들 때
평소보다 더 노력해서 만든다고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이 두꺼운 책의 내용을 한 페이지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목차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목차를 그냥 지나쳤는데 듣고 보니 팩트폭격이였습니다!
저자가 열심히 만들었지만 보지 않은 1인 ( 반성중 )
ex) 철도안전법
1. 제 1장 총칙
2. 제 2장 철도안전 관리체계
3. 제 3장 철도종사자의 안전관리
법 10조 (철도차량 운전면허)
법 11조 (운전면허의 결격사유)
법 12조 (운전면허의 신체검사)
저는 제 3장을 예로 들어봤습니다:)
3장의 경우 이야기의 흐름 파악하기가 가장 좋은데
사실 저는 이 공부법을 알기 전에는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아는데 어디에 속해 있는지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공부하게 되면 전체 내용 흐름 파악을 할 수 있어서 약간 스토리 있는 책을 읽는 느낌이어서 기억에 더 잘 났답니다:)
저는 이 공부법을 뒤늦게 알아서 성적이 나중에 올랐지만
처음에 큰 제목부터 적고 그에 해당되는 단원의 법의 내용을 적는 방법이에요!!!
3. 철규 도규를 완벽하게 달달 외워 나만의 자신감으로 만들기
→ 단순해 보이지만 철규 도규는 안전법(법, 시행령, 규칙, 별표)에 비해 양이 적습니다.
무조건 철규 도규는 나오면 다 맞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달달 외웠고 저의 자신감 있는 과목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철정공정입선퇴양철 같이 앞글자 따서 외워야 하는 것들 빈 종이에 써도 문제없을 만큼 봤습니다:)
철도 도규는 서로 문제가 출제되어도 서로 오답으로도 출제되기 때문에 비교표로 보는 것 추천합니다!!!
저는 비교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철규 같은 경우 철규 (35조) 도규 (49조) 내용을 살펴보면 철규는 '운전 제한속도'를 따로 정하여 시행한다고 나와있고, 도규는 '운전속도'를 제한한다고 나와있는데 어렵게 나오면 이런 문제가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4. 정의 무조건 출제되니 글자 하나도 안 틀리고 정확하게 외우기
→철도안전법, 철규, 도규의 정의를 비교해가면서 글자 하나도 안 틀리고 정확하게 외웠습니다.
무조건 시험에 1-3문제 출제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다 맞출 때 틀리면 너무 아깝겠죠?ㅠㅠ
꼭 꼭 정의 문제는 다 맞추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거장, 열차, 차량 같은 중복되는 단어 모아 비교표로 만들어 외웠습니다.
서로 오답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같이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일 공부 시작하기 20분 전은 무조건 정의 시험 테스트를 봤어요:)
5. 내가 출제자라면 어떤 문제를 낼까?라는 생각을 갖고 공부했습니다.
→ 그냥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닌 내가 출제자라면
' 철규에 있는 내용이 도규랑 비슷한 게 있는데 여기서 오답을 내겠구나?! '
하는 생각으로 문제를 만들면서 공부를 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6. 형광펜 공부법
→ 대통령령, 국토교통부령, 숫자, 등등 형광펜 색깔을 지정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색깔이 무의식 중에 기억하기 쉽고 공부하면서도 한눈에 보기에도 편했답니다♥
토익 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방법이에요!
★ 형광펜 공부법 블로그 참고 ★
https://m.blog.naver.com/logeg/222275632685
7.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단원별로 포스티 잇에 모르는 것들 위주로 적어놓고
시험 전에 볼 수 있도록 했어요!
→ 시간 들여서 요점정리를 하지 않고 포스티 잇에 적으면 간단하게 정리도 하고
시험 전에 쓱 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좋았답니다
8. 드림 레일 책을 보며 모르는 부분만 문제를 풀었어요!
드림 레일 책이 은근히 틀린 내용이 많아서 정오표를 하나씩 수정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시험 보기 전에 모르는 것들 위주로 문제를 풀었고
★ 주의!!!! ★
확실히 문제를 풀어보니 기억에 더 남긴 했지만 그 문제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출제는 내가 보는 기관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9. 시험 보기 전 기출문제를 파악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마지막으로 풀어보면서 각 기관마다의 출제유형을 보면서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씩 많이 추가된 부분이 있어서 무조건 기출이랑 유형이 비슷하게 나올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TMI) 10. 드림 레일 책보다는 법제처 프린트로 뽑아서 공부했어요!
저는 1-3단원, 5-6단원, 7-9단원으로 나누고 학교에서 법제처 철도안전법을 법, 규칙, 시행령으로 만든 자료를 받아
종이로 공부했어요!
두꺼운 책보다는 뭔가 A4용지를 하나씩 넘기는 종이 소리와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편집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각자의 방법을 하시는 것이 추천드려요
웃긴 이야기지만 저는 사장님들 서류 볼 때 쓱쓱 A4용지 넘기는 게 너무 좋아서
공부하기 싫을 때는 내가 사장이다~ 지금은 서류 결재시간이다 하면서 프린트물을 넘겼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을 것 같아서 의도적으로 재미를 붙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 민망하네요 하하,,,,,,,, 비밀입니다^_^)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입교시험이 필기시험보다 힘들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어려워지고 있는데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저에게 큰 힘이 되는 공감 부탁드립니다:)
자신만의 공부 꿀팁을 알려주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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